부산 시중 판매 상추서 허용 기준치 초과 살균제 발견, 폐기처분

  • 문화일보
  • 입력 2024-02-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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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밭에서 상추가 자라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도매시장 등 112건 잔류농약 검사
111건에서는 허용기준치 이내 검사돼 적합 판정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에서 시중 판매되는 일부 상추에서 허용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발견돼 담당 기관이 해당 상품을 폐기 처분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엄궁·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된 경매 농산물과 시중 유통 농산물 112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했다고 8일 밝혔다. 그 결과 시중 판매 중인 상추에서 살균제인 테부코나졸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부적합 판정(부적합률 0.9%)이 났다.

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상추를 압류·폐기 조치하고 담당 행정기관에 알려 관련 행정 처분을 하도록 했다.

이외 검사가 이뤄진 채소류 75건, 과일류 19건, 버섯류 12건, 서류(감자, 고구마) 5건, 기타(콩나물) 1건 등 111건에서는 잔류 농약이 허용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확인돼 적합 판정이 났다.

연구원은 잔류농약 검사 후 남은 안전한 농산물을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푸드마켓 등에 기증했다. 정승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시기별, 계절별 소비량이 증가하는 농산물을 집중검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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