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임산부 콜택시 ‘마마콜’… 부산시, 내달 할인 등 지원 확대

  • 문화일보
  • 입력 2024-02-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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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승륜 기자 lsr231106@munhwa.com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임산부 콜택시 ‘마마콜’의 요금 지원 규모와 이용 한도를 늘린다.

부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마마콜 요금 할인 금액을 매달 2만 원에서 4만 원으로 높이고, 이용 가능 횟수도 기존 월 4회에서 무제한으로 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마마콜은 2020년 부산시가 출산율 저하에 대응하고 임산부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특별시·광역시 중 처음으로 도입한 임산부 전용 콜택시다. 부산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라면 누구나 임신 중이나 출산 뒤 1년 동안 기본요금(일반 택시요금 2㎞ 4800원)의 85%를 매달 4만 원 한도 안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된 택시요금은 기본 5㎞ 1800원이다. 임산부는 마마콜 전용 앱에 임신·출산 증빙 자료를 등록해 심사·승인을 거친 뒤 가입하면 임산부 콜택시 호출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일부 임산부는 마마콜 이용 횟수가 매달 4회로 제한되다 보니 한 달간 요금 지원액 2만 원을 다 소진하기 어렵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시는 올해 마마콜 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4억 원 늘린 14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승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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