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막바지…‘2위 다툼’ 치열

  • 문화일보
  • 입력 2024-02-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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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kt·3위 LG·4위 SK 각축
잔여경기 13개 남은 kt 유리
7위 가스공사, 6강 진입 총력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는 정규리그 1, 2위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3∼6위는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남은 일정의 관전 포인트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2위 다툼, 6강에 턱걸이로 오르는 6위 싸움이다.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는 A매치 휴식기다. 남자농구대표팀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 참가한다. A조인 한국은 22일 호주와 원정경기, 25일 태국과 홈경기를 치른다. 각 구단은 A매치 휴식기에 체력을 충전하고 전열을 가다듬어 정규리그 종반전에서 총력전을 펼친다는 복안이다.

시즌 초반부터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DB는 33승 10패, 2위 kt는 28승 13패, 3위 LG는 26승 17패, 4위 SK는 25승 17패다. 2위 다툼의 변수 중 하나인 잔여경기 수는 kt가 유리하다. kt는 13경기, LG는 11경기, SK는 1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kt는 A매치 휴식기에 앞서 6연승을 달렸다. kt는 주전 가드 허훈이 지난달 종아리를 다쳐 전력에서 제외됐지만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할 예정이라서 전력은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그러나 LG와 2차례, SK와 1차례 더 맞붙는다는 게 부담. kt는 올 시즌 LG에 2승 2패, SK에 2승 3패다.

5위 KCC는 22승 18패, 6위 현대모비스는 23승 19패, 7위 한국가스공사는 17승 26패. KCC는 14경기, 현대모비스는 12경기, 가스공사는 11경기 남겨두고 있다.

가스공사는 6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12월 31일까지 7승 20패로 10개 구단 중 9위였지만, 올해 들어 치른 16경기에서 10승 6패를 거뒀다. 현대모비스도 상승세. 올해 들어 10승 5패를 올렸다. 반면 KCC는 9승 8패에 그쳤다.

KCC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빅맨 최준용이 지난 2일 허벅지를 다쳐 결장하면서 이번 달 3승 3패에 그쳤다.

현대모비스, 가스공사의 추격을 받는 이유. 최준용은 오는 29일 복귀할 예정이며, A매치 휴식기에 재활과정을 깔끔하게 소화한다면 6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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