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근무 중이던 경찰관, 보행 중 쓰러진 시민 구해

  • 문화일보
  • 입력 2024-02-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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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규태(왼쪽) 경위, 김미경 경장.




울산=곽시열 기자



교통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이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잃은 시민을 살려냈다.

울산경찰청은 1기동대 소속 김미경 경장과 최규태 경위가 심정지로 위기에 처한 시민을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경장은 전날 오전 10시 51분쯤 울산 남구 신정시장 인근에서 교통 근무를 서던 중 횡단보도에서 제대로 건너지 못 하고 중간에 멈춘 70대 남성 A 씨를 발견했다.

이를 지켜본 김 경장은 위급 상황을 감지, 곧바로 달려가 A 씨를 부축해 인도로 이동했다. 김 경장은 이어 "화장실이 가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A 씨가 몸을 떠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자 같이 근무를 서던 최규태 경위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그런데 A 씨가 몸을 가누지 못하고 갑자기 쓰러지는 위급상태가 발생했고, A 씨가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한 최 경위는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A 씨는 다행히도 2분여 뒤에 의식을 회복해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을 되찾았다.

A 씨는 평소 심장 관련 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서 퇴원한 A 씨는 "경찰관들이 안 도와줬으면 지금 살아있었겠나 싶다"며 "살려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곽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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