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활용한 선거 여론조작 철저히 막아야[여론마당]

  • 문화일보
  • 입력 2024-02-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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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거짓과 가짜 뉴스는 사라져야 마땅하다. 숱한 정보홍수 속에 살면서 자칫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거나 포퓰리즘만 노려 가짜 뉴스를 양산하는 사레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딥페이크 이용 금지는 때늦었지만 이런 가짜와 거짓을 추방하기 위한 조치로 바람직하다. 딥페이크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특정 사람의 얼굴과 몸짓, 음성까지 인위적으로 합성하는 행위로 자칫 악용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면 내년 총선에 막대한 나쁜 영향력을 미쳐 결과를 뒤엎을 수도 있다.

기간까지 설정해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금지되며 위반 시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상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또한 금지 기간이 아닌 때라도 가상의 정보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표기해야 한다. 최근 AI 챗봇이 제공하는 선거 관련 정보의 30%가 엉터리라는 연구 결과까지 나온 적이 있다. 이번에 딥페이크를 활용한 여론조작을 막으려면 신속한 수사체계부터 갖추어야 한다.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가짜와 진짜 구분은 힘들어지고 그만큼 돈벌이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딥페이크에 나설 자들도 많아질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어떤 선거에서도 가짜와 거짓이 없도록 해야 한다.

우도형·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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