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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원전 손발묶나?”…野 김성환 발의한 ‘원안법 개정안’에 학계 발끈
반복 가사·중독 멜로디·쉬운 메시지… K팝, ‘新민중가요’로 떴다
26년만에 금수저 부모 만난 男 …“재산 안받겠다”
‘탄핵엔 반대, 투표는 참여’… 국힘 당론 변경 가능성
육사 생도들 “남은 건 명예뿐인데… 계엄군 보며 절망·회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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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4건
생성일 2024-01-12
사설입시기관의 대학진학상담 수수료 지나쳐
최근 수능성적이 발표되고 이제 대학정시모집이 다가오면서 각종 입시 컨설팅업체들은 분주하기 짝이 없다고 한다. 대학진학에 대한 교육 당국의 무성의와 자료미비 등으로 인해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무언가에 기대고 도움을 받고 싶기 때문이다. 또한 일선 고교에서도 오래전에 도입
문화일보
2024-12-13 11:38:14
딥페이크 범죄 급증… SNS에 개인정보 공개 주의해야
최근 들어 딥페이크를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예를 들어 몇 장의 사진만으로 얼굴, 표정, 음성을 합성해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데 이러한 조작된 영상으로 보이스피싱에 악용하거나 음란물을 제작하고 가족과 지인으로 속여 금전을 요구하는 것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범죄 피해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
문화일보
2024-12-13 11:37:39
겨울철 도로 위 ‘블랙아이스’ 주의하세요
지난달 30일 경기 시흥에서 새벽 6시 1t 화물차량이 도로 위 ‘블랙아이스’에 미끄러졌고, 뒤따르던 차량들이 연달아 추돌했다. 또한 충북 음성에서도 7.5t 화물트럭이 전복되는 사고도 있었다. ‘블랙아이스’는 응달이나 교량 위, 터널 입구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나타나지 않다가 기온이 �
문화일보
2024-12-06 11:40:18
도심 쓰레기통 비치해 쾌적한 환경 만들어야
요즘 도로변에 보면 낙엽이 많고 간간이 휴지나 쓰레기들이 제법 보인다. 특히 버스정류장 옆에는 담배꽁초와 먹다 버린 캔, 빵 봉지, 페트병, 코를 풀거나 손을 닦고 버린 휴지 등 온갖 쓰레기들이 난잡하게 놓여 있어 보기에도 흉하다. 그런데 주변을 보니 버릴만한 휴지통이 아예 없고 도로 뒤편에 가끔씩 구청에서
문화일보
2024-12-06 11:40:09
수능 끝난 고3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양교육을
지난 14일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당분간 고3 교실은 정상적인 수업이 없어 교사와 학생들이 시간을 잘 보내기가 쉽지 않다. 일부 고교에서 기말고사가 남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이미 지난 10월에 기말고사를 다 치러 일정으로 보면 대학입시 외에 별로 없어 보인다. 진학이나 진로상담을 원하는 극소수의 일부 학
문화일보
2024-11-29 11:32:29
K-농산물 브랜딩 전략화로 세계시장에 알려야
K-컬처 열풍은 단순히 음악과 예능의 영역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K-푸드도 이미 예외가 아니다.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24년 100대 맛집에는 한식당이 총 7곳으로 중식당과 일식당을 제치고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고, 얼마 전에는 아이슬란드에서 한국식 오이샐러드 조리법이 유행하며 오이 품귀현상이 빚�
문화일보
2024-11-29 11:32:10
부고·결혼 속인 스미싱… 메시지 열지 말고 확인 먼저
최근 ‘스미싱’이라고 불리는 문자메시지, 각종 메신저를 통한 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스미싱은 문자와 피싱의 합성어로 주로 결혼식 초대, 부고 알림 등의 개인적인 메시지를 가장해 문자 속 링크를 통해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피해자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탈취
문화일보
2024-11-15 11:36:20
노인 등 금융취약층 위해 카드사용만 고집 안 했으면
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영등포역 건너편 한 편의점에 물건을 사려고 밤에 들러서 2000원짜리를 사고 1만 원권을 내미니 종업원이 잔돈이 없어 계산할 수 없다고 했다. 평소 쓰는 교통 카드도 가능했지만 현금으로 결제하고 싶어서 다른 편의점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최근 우리 생활을 보면 주차장 이용도 대부분
문화일보
2024-11-15 11:36:02
위급 상황땐 ‘보이는 112’ 서비스 적극 활용해야
11월 2일은 ‘112신고의 날’이었다. 올바른 112신고는 경찰관의 현장출동이 빨라져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보이는 112’는 112신고를 접수하면 신고자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 신고자가 문자에 포함된 URL을 누르면 신고자 위치와 신고자 휴대폰 카메라로 찍히는
문화일보
2024-11-08 11:36:23
수능시험 끝난 뒤 문제지는 수험생에게 돌려줬으면
오는 11월 14일에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예년과 같이 문제지는 회수해갈 것이라 한다. 통상 영역별 시험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문제와 정답까지 공개되는 마당에 굳이 문제지를 회수할 필요가 있는지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반문하고 싶다. 교육부에서는 만약 문제가 발생할 경우 수험생�
문화일보
2024-11-08 11:36:01
학교서 독도를 가르칠 땐 구체적으로 알려줘야
독도는 동도와 서도 2개의 큰 섬과 50개가 넘는 크고 작은 바위 섬들로 이뤄져 있다. 독도 공식 홍보자료에는 “높이는 서도가 168.5m, 동도가 98.6m이고 둘레는 두 섬을 합해 5.4㎞”라고 소개하고 있다. 두 섬의 크기를 단순 수치로만 말하면 쉽게 와 닿지 않는다. 학교에서 독도를 가르칠 때도 단순 수치만 제시하�
문화일보
2024-11-01 11:38:47
체력 키우고 추억도 남기는 가을운동회 활성화됐으면
내 학창시절에는 가을이 되면 꼭 운동회가 열렸다. 당일 학교운동장에는 만국기가 펄렁거렸으며 전교생을 청·백군으로 나눠 여러 경기를 치열하게 펼쳤다. 운동장에서는 달리기, 풍선 터뜨리기, 피구, 기마전, 학부모와 함께 달리기 등 온갖 게임이 저녁 해가 질 무렵까지 계속되었다. 드디어 성적발표를 할 때는 모두
문화일보
2024-11-01 11:38:37
부사관·초급장교 이직률 급증… 처우개선 시급
군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부사관과 초급장교들의 이직률이 갈수록 높아져 군 작전 수행에 차질을 빚고 국방력 및 안보 강화에 역행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그간 병사들의 급여가 너무 낮아 지속적으로 올려 주면서 상당히 개선되었는데 상대적으로 부사관이나 초급장교들은 업무량에 비해 급여가 지나치게 낮고 잦은 �
문화일보
2024-10-25 11:36:02
학교에 ‘24시간 국기게양’ 할 수 있게 국기법 개정했으면
대한민국 국기법 제8조에 ‘국기는 매일·24시간 게양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교육적인 목적에서 각급 학교와 군부대의 주된 게양대에는 국기를 매일 낮에만 게양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초·중·고등학교 등 전국 모든 학교에서는 국기가 야간에도 펄럭이고 24시간 게양되고 있으며, 상당수 학교는 국기 게�
문화일보
2024-10-25 11:35:39
우리 가곡 들을 수 있는 방송 프로그램 만들었으면
1970년대만 해도 TV에서는 테너 엄정행이 부르는 가곡 ‘목련화’를 들을 수 있었다. 우리말로 어떤 이는 시를 쓰고 어떤 이는 곡을 붙이고 어떤 이가 노래했으며, 우리는 그저 듣기만 했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그러나 언제부턴가 TV에서는 우리 가곡이 사라졌다. 사라진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방송법
문화일보
2024-10-04 11:37:35
탄소배출 적고 경제성 입증된 원전 생태계 복원해야
최근 경북 울진의 신한울 3·4호기가 신청 8년 만에 원자력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한다. 신한울 3·4호기는 8년 전 발전 사업 허가를 받았지만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을 내세우며 중단시켰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고사 위기에 놓였던 국내 원전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는 점에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
문화일보
2024-10-04 11:37:00
‘땅꺼짐’ 인명 사고 막을 대책 세워야
최근 서울 시내 4차선 도로에서 가로 6m, 세로 4m, 깊이는 2.5m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서울 시내를 포함한 곳곳에서 땅꺼짐 현상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혹시 내가 차량을 운행하다가 또는 도로를 건너다가
문화일보
2024-09-20 11:34:52
학교 주변에 버젓이 ‘전자담배 자판기’가…
학생들이 많이 오가는 곳에 설치된 자판기, 그곳엔 ‘레몬 맛’, ‘복숭아 맛’ 등 화려한 네온사인이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것은 학교 부근에 설치돼 24시간 운영 중인 ‘전자담배 자판기’다. 전자담배 자판기는 무인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매장에 들어갈 수 있고 자판기 등 내부에 ‘�
문화일보
2024-09-20 11:34:27
‘노인 1000만 시대’ 연금개혁 더 미뤄선 안돼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062만 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19.51%를 차지했다. 현재의 추세라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노인 인구가 전체의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사정이 이런데도 우리 사회의 고령화
문화일보
2024-09-13 11:11:00
정치인 ‘추석 덕담 현수막’ 우후죽순… 혈세 낭비 아닌가
추석을 앞두고 도로 곳곳에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의원, 구의원 명의의 명절 덕담을 담은 현수막이 걸린 것을 자주 본다. 지역주민들에게 인사를 한다지만 이런 현수막을 내걸면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아마 개인 돈으로 내걸지는 않을 테고 자신의 활동비나 공금으로 쓴다면 혈세를 낭비하는 셈인데 굳이 이
문화일보
2024-09-13 11: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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