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방지턱·빨간색 탄력봉 파손 방치로 교통안전 위협[여론마당]

  • 문화일보
  • 입력 2024-03-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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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끌고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을 위해 곳곳에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둔 것을 볼 수 있다. 교통안전 시설물에는 반사경을 비롯하여 과속방지턱, 주차금지봉, 중앙분리대 등 종류가 아주 많다. 그런데 이런 교통안전 시설물 일부는 차량에 의해 파손돼 있거나 설치 기간이 오래돼 망가진 상태로 방치돼 있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특히 주차금지, 시선유도, 차선규제 등에 쓰이는 빨간색 탄력봉은 차량이 짓밟아 넘어지거나 뽑힌 경우도 있다. 또한 반사경은 찌그러져 있고 플라스틱 과속방지턱은 조각이 떨어져 있기도 하다. 관할 교통당국은 일손과 예산 부족을 이유로 제때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잦다. 교통안전을 위해 설치한 시설물이 되레 안전운전을 방해하거나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관할 교통당국은 수시로 교통안전 시설물을 점검해 파손됐거나 망가진 것을 찾아내 제때 보수하고 교체했으면 한다.

빨간색 탄력봉은 부러지거나 찢어진 상태로 장기간 방치돼 오히려 도시미관을 해치는 경우도 있어서 조속한 정비가 필요하다.

이옥출 부산 사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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