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훈련 합류한 허훈… 날개 단 kt

  • 문화일보
  • 입력 2024-02-27 11:30
  • 업데이트 2024-02-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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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내일부터 리그 재개
부상 회복하는 3월초 투입 예정
4강PO 직행하는 2위 수성 총력


올 시즌 kt 허훈(사진)은 큰 고비를 두 번이나 넘겼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지난해 10월 21일 개막됐고, 허훈은 군 복무를 마친 뒤 11월 18일 복귀했다. 주전 가드 허훈은 펄펄 날았다. 컴백한 뒤 10경기에서 평균 16.5득점과 4.3어시스트를 유지했다. 공격과 게임 조율을 겸하기에 공헌도는 무척 높았다.

그런데 12월 12일 삼성과의 경기 도중 팔꿈치에 코를 얻어맞아 코뼈가 골절됐다. 4주 진단을 받았지만, 안면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12월 30일 복귀했다. 그리고 5경기에서 11.6득점과 3.2어시스트를 올렸다. 부상 부위가 얼굴, 코이며 마스크를 착용했기에 움직임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었지만 허훈은 야전지휘관으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하지만 허훈은 지난달 10일 왼쪽 종아리 근막 파열 진단을 받았다. 당초 3∼4주 결장이 예상됐지만 길어졌다. 코뼈 골절에 이은 두 번째 부상이기에 허훈과 kt는 컴백을 서두르지 않았다. 허훈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치료와 재활에 전념했고, 몸 상태가 좋아져 최근 팀 훈련에 합류했다. 프로농구는 A매치 휴식기(2월 16∼27일)를 보냈고, kt의 날개 허훈은 복귀 준비를 마쳤다. kt는 29일 삼성, 다음 달 2일 KCC, 3일 LG와 격돌한다. 허훈은 빠르면 29일, 늦어도 3월 초에 돌아온다.

kt는 28승 13패로 2위이며, 선두 DB(33승 10패)에 승차 4 뒤졌다. 3위는 LG이며 26승 17패다. 1위와 2위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따라서 kt는 2위 수성에 초점을 맞추고, 틈이 보이면 1위까지 넘겨보겠다는 복안이다. 3일 LG와의 경기는 그래서 의미가 있다. LG를 꺾으면 2위 확보에 성큼 다가설 수 있기 때문. kt와 LG는 올 시즌 2승 2패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허훈은 LG에 강하다. 부상 탓에 LG와 2경기를 치렀지만, 평균 17.5득점에 4.0어시스트를 챙겼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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