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의 한국’ 등 통계시각화 콘텐츠 새 단장…“활용도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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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국가통계포털(KOSIS) 통계시각화콘텐츠인 ‘세계 속의 한국’과 ‘통계로 보는 자화상’을 개편해 새롭게 서비스한다고 27일 밝혔다.

통계시각화 콘텐츠란 텍스트 위주의 통계에서 핵심 정보(지표)를 추려 누구나 쉽게 이용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표·애니메이션·인포그래픽과 같은 시각적 요소로 표현한 콘텐츠다.

세계 속의 한국은 전 세계의 국가별 통계 정보를 비교해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한 자료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7개 분야 37종의 지표를 9개 분야 87종의 지표로 확대했다.

통계로 보는 자화상은 일상 속의 데이터를 연령별·성별·지역별·생애주기별 등으로 세분화하고 비교해 볼 수 있는 콘텐츠다. 이번 개편으로 다양한 통계 지표를 새롭게 발굴해 120종의 지표를 이용자 정보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됐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데이터에 흥미를 느끼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선·발굴해 통계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통계정보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조해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