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 100만 계좌 돌파…“5위 도약 목표”

  • 문화일보
  • 입력 2024-02-27 16:33
프린트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27일 리테일 고객 계좌 수가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4월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 ‘m.Stock’ 출시 후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인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증권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m.Stock 2.0’ 출시로 고객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지난달 기준 현지 온라인 증권사 중 8위, 전체 16위로 급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18년 인도법인 설립 이후 지난해 5월 초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4.5억 달러(약 6000억 원)까지 늘렸다. 공격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브로커리지 사업을 강화한 점이 고객 증가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일일 평균 거래량 214만 건을 처리하고 있으며, 약 7300억 원 상당의 고객자산 및 약 1800억 원 상당의 신용잔고(MTF) 등을 보유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 인수를 통해 5년 내 인도 5위권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2월 쉐어칸을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서(SPA)는 체결된 상태다. 쉐어칸은 임직원 3500여 명, 계좌 약 300만 개를 보유한 현지 업계 10위 수준의 증권사로, 인도 전역에 130여개 지점을 두고 있다.

아룬 쵸드리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 리테일사업본부장은 "m.Stock 론칭 후 22개월 만에 100만 고객 달성을 해 기쁘다"며 "최고의 기술력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도 증권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2006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설립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인도에 진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현지에서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로, 총 56개의 펀드와 약 25조 원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인도 운용업계에서는 9위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2019년 인도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운용지주사 체제로 전환을 승인받아 NBFC(Non-Banking Financial Company), VC(벤처캐피털)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지현 기자
김지현
주요뉴스
기사댓글
AD
count
AD
AD
AD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