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정상회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 문화일보
  • 입력 2024-02-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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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경북 경주시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홍보용 포스터, 경주시청 제공



경주시, "한류 열풍 속 대한민국 문화 정체성 보여줄 최적의 도시" 강조


경주=박천학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협의체 중 하나인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경북 경주시가 문화적 강점을 내세우고 유치에 나섰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를 비롯해 인천, 제주 등이 유치 의사를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는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구성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정체성의 힘을 지닌 가장 한국적인 도시임을 강조하고 유치 중이다. 신라천년의 고도로 찬란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 문화도시라는 것이다.

또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11월은 형형색색 단풍이 최절정에 달하는 시기로, 세계 정상과 배우자들이 한복을 입고 불국사, 동궁과 월지, 첨성대, 월정교 등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이 전 세계로 퍼진다면 감동 그 자체라는 점도 꼽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실크로드 시작점이자 종착점으로 고대 국제교류의 상징으로 현재 세계를 휩쓸고 있는 K-컬처의 출발점이라고도 볼 수 있다"며 "이미 오래전부터 드높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와 교류하던 국제도시였던 경주를 이제 다시 세계무대에 선보이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평양 연안 21개 국가가 가입한 APEC은 전 세계 교역량의 절반을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협의체 중 하나다.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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