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힘 38%〉민주 29%…재작년 지선 이후 가장 벌어져

  • 문화일보
  • 입력 2024-03-0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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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서울 지역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9%포인트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지방선거 무렵 이후 가장 벌어진 결과다. 4년 전 서울 49개 지역구 가운데 8석을 얻는 데 그쳤던 여당이 수복을 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월 월간집계에서 서울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8%, 민주당 29%로 집계됐다. 양당 차이는 9%포인트다. 표본이 733명인 점을 감안하면 오차범위 밖이다.

서울 지역 양당 지지도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열린 지난해 10월 민주당 35%, 국민의힘 31%였다. 같은해 11월에는 국민의힘(37%)이 민주당(30%)에 다시 우위였고, 12월은 국민의힘 35%, 민주당 32%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는 1월 국민의힘 38%, 민주당 30%로 다시 차이가 늘었고, 2월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인 2월 5주(27∼29일)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3%, 민주당 26%로, 차이가 17%포인트에 달한다.

주관적 이념 지표에서도 서울은 매우 보수적 경향을 보이고 있다. 1월에는 보수 35%, 진보 23%였고, 2월에는 보수 35%, 진보 25%다. 1∼2월 모두 보수가 진보보다 10%포인트 이상 많다.

서울은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 41석,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8석으로, 현 여당이 참패했다. 국민의힘은 서울 중·성동갑에 윤희숙 전 의원을 배치하는 등 공천을 상대적으로 일찍 진행하면서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수복을 노리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공천 갈등으로 인해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동작을 공천에서 탈락한 이수진 의원이 탈당했고, 영등포갑도 탈당한 김영주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할 가능성이 높다. 마포갑, 동작갑도 노웅래 의원, 전병헌 전 의원의 무소속 출마를 배제하기 어렵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참조.
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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