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정권의 ‘굴종외교’, 日과거사 부정·영토주권 위협으로 돌아와”

  • 문화일보
  • 입력 2024-03-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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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월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절인 1일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무도한 정권이 대한민국의 뿌리인 3·1운동 정신을 망각하고, 또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정권의 ‘굴종외교’는 일본의 거듭된 과거사 부정과 영토주권 위협으로 되돌아왔다"며 이같이 썼다. 이 대표는 "3·1 운동은 단지 역사 속에 박제된 과거가 아니다"라며 "일제의 폭거에 맞선 수많은 순국선열들의 피땀과 간절한 바람이 한 데 모여 국민이 주권자인 나라,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105년 전 뜨거운 역사가 오늘의 우리에게 묻고 있다"면서 "우리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그 절박한 호소가 이 시대에는 실현되고 있느냐고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절망의 시대를 희망으로 이겨내고 총칼보다 강한 평화의 연대로 새로운 나라를 열어젖힌 3·1운동의 정신이 거대한 퇴행을 막아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우리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어떤 권력도 결코 국민을 이길 수 없고, 역사의 도도한 물길을 거스를 수 없다"면서 "105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다시 한 번 1919년 기미년 봄날의 함성에 귀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김유진 기자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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