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막바지…‘어시스트왕’ 경쟁 치열

  • 문화일보
  • 입력 2024-03-04 11:28
  • 업데이트 2024-03-0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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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알바노, 평균 6.69개 1위
소노 이정현은 6.54개로 2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종반전으로 치닫고 있다. 개인 타이틀 경쟁이 치열하며, 특히 어시스트 부문에서 이정현(소노)이 이선 알바노(DB)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3일까지 어시스트 부문 1위는 알바노다. DB가 치른 45게임에 빠짐없이 출장했고 모두 301개의 어시스트를 챙겼다. 평균 6.69개. 이정현은 부상 공백이 있었지만 35게임에서 229개의 어시스트를 올렸다. 평균 6.54개. 알바노는 2011∼2012시즌 크리스 윌리엄스(6.0개)에 이어 프로농구 사상 2번째 외국인 선수 어시스트왕을 노린다. 필리핀 국적인 알바노가 어시스트 1위를 차지하면, 아시아쿼터 1호 배달왕이 된다. 프로 3년 차 이정현은 어시스트를 포함, 개인 최고기록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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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노가 유리하다. DB와 소노가 똑같이 9경기만을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정현은 역전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이정현은 2월 들어 치른 8경기에서 모두 55어시스트를 배달했다. 평균 6.86개. 알바노는 8경기에서 50개로 평균 6.25개다.

DB는 35승 10패로 선두이며, 정규리그 1위를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 그렇다면 플레이오프에 대비, 알바노의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출장시간을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이정현은 김승기 소노 감독을 포함, 선후배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소노는 15승 30패로 8위이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무산됐다. 이정현은 팀 내에서 개인 타이틀에 가장 근접했고 따라서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의 ‘몰아주기’를 기대할 수 있다. 이정현은 어시스트 2위 외에 국내 선수 득점 1위(21.4점)이며 스틸(1.8개), 3점슛(2.7개), 자유투 성공률(88.1%)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정현은 올 시즌 1, 2,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모두 2위였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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