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개 사육·도살장 있던 자리에 ‘태평공원’ 조성

  • 문화일보
  • 입력 2024-03-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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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5일 성남시는 수정구 태평동 7277 일원에 개장한 ‘태평공원’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등 시청 관계자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성남시청 제공



성남=박성훈 기자



과거 개 사육장과 도축장이 있던 곳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새로 문을 연 태평공원이다.

성남시는 수정구 태평동 7277 일원에 3만7281㎡ 규모의 ‘태평공원’을 개장했다고 5일 밝혔다. 공원이 조성된 부지는 2001년부터 개 사육장 7곳과 도축장이 있던 장소다. 시는 개 짖는 소리와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자 2018년 11월 개 사육장 등을 철거하고, 공원 조성에 돌입했다.

시는 공원 조성 부지의 82%를 자치하는 3만617㎡ 규모 사유지에 대한 토지 보상과 2년 4개월간의 공사를 벌였다. 사업비는 총 362억 원이 들었다.

공원 안에는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경관뜰과 산책길, 피크닉장, 다목적 잔디광장, 어린이 놀이터 등이 들어섰다. 또 체육시설인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다목적구장과 120대 주차 규모의 공원 밑 지하 공영주차장이 지어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공원이 부족한 원도심에 근린공원이 들어서게 돼 기쁘다"면서 "태평공원은 지역주민들이 휴식과 여가, 생활체육을 즐기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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