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올 첫 1000만… 오컬트 장르 새역사

  • 문화일보
  • 입력 2024-03-25 09:15
  • 업데이트 2024-03-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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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가 주말 사이 천만 영화를 달성(사진)했다. 마니아를 위한 장르로 여겨졌던 오컬트 장르로선 첫 천만 영화다. 입소문으로 뒷심을 발휘하고 있어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25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24일까지 누적 관객 수 1020만9064명을 기록했다. 개봉 3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서울의 봄’보다 하루 빠르다. 장재현 감독은 “손익분기점(330만 명)만 넘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감격했다.

‘파묘’는 영을 느끼는 무당 화림(김고은)과 그를 따르는 봉길(이도현), 그리고 땅의 기운을 읽는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악지 중의 악지’에 묻힌 묘와 맞닥뜨리는 상황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파묘’의 흥행은 오컬트 장르 한 우물만 판 장 감독에 대한 기대감에 ‘우리 땅에 묻힌 일본 귀신을 때려잡는다’는 항일이란 보편적 코드를 녹여 전 연령층에 고루 지지를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비수기에 개봉해 치고 나가는 전략 역시 주효했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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