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정년은 100년 前 망한 오스만제국 때 고정관념”[금주의 말말말]

  • 문화일보
  • 입력 2024-03-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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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은 26일(현지시간) 투자자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에서 “누구도 원하는 것보다 더 오래 일해야 하면 안 되겠지만 적정 은퇴 연령이 65세라는 생각에 붙잡혀 있는 건 미친 짓”이라며 “이는 (1922년 멸망한) 오스만 제국 시절에 형성된 관념”이라고 지적했다. EPA 연합뉴스



■ 금주의 말말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이 투자자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에서


▷“65세 정년은 100년 전 망한 오스만제국 때 고정관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26일(현지시간) 투자자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에서 65세 은퇴 관념이 형성된 것은 오스만 제국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그는 65세 정년과 관련해 “(미국에서) 1910년대 직장에 들어갔던 사람들은 65세가 되기 전인 1952년에 이미 대부분 세상을 떠났다”며 “이것이 과거 사회보장제도가 작동했던 방식”이라고 짚어. 과거엔 연금 고갈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지만 이젠 사회보장제도가 고령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으니 결국 실질적인 은퇴 연령을 상향시키는 것 말곤 해법이 없다는 게 그의 주장.


△“내 가족과 내가 이 나라에 진 빚이 있기 때문”
―한국계 미국인인 로버트 허 미국 연방 특별검사, 24일(현지시간) 보도된 뉴요커 인터뷰에서 “한국식 엄격한 가정교육을 받았다”며 “한동안 드럼을 쳤던 것이 내 생애 최고의 일탈이었다”고 말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기밀문서 유출 의혹을 수사한 그는 정치적으로 공격받을 게 뻔히 예상됐던 특검직을 수락한 배경에 대해 한국계 이민자 가족으로서의 소임을 언급. 그는 “6·25전쟁 때 참전한 미군이 아니었다면 우리 가족의 삶이 엄청나게 달라졌을 것임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해.


△“내가 믿었던 사람인데, 매우 슬프고 충격적”
―일본 출신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 전담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 및 절도 혐의에 관해 2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처음으로 밝혀. 오타니는 “미즈하라는 내 계좌에서 돈을 훔쳤고 거짓말까지 했다”면서 “나는 야구나 다른 어떤 스포츠 종목에 베팅한 적이 없고, 또한 누군가에게 나를 대신해 베팅해달라고 부탁한 적도 없다”고 강조.


△“언제나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죠”
―가수 이효리, 데뷔 후 첫 단독 MC를 맡았던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을 마치며 26일 밝힌 소감에서.


△“의붓아버지 같다. 매만 때리고, 사랑은 없는 계모 같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6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이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재혼 가정이라든가 많은 분들에게 정말 마음에 상처를 주는 얘기”라고 지적하며 자당 관계자들이 반면교사 삼아 망언을 하지 말라고 당부.


△“지지율 앞에는 장사가 없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27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이번 총선 과정에서 조국혁신당이 급부상하며 총선 이후 조국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치고 야권 주자 1위로 등극할 수 있다며. 엄 소장은 “지금은 (민주당 후보들이) 다 친명(친이재명)처럼 보이지만 이 대표에게 문제가 생기면 친조국이 엄청 많이 생길 것”이라며 “조국 대표가 야권 1위 주자로 등극하는 순간 (민주당도) 이 대표와 조 대표(를 두고) 선택의 갈림길에 설 것으로 본다”고 내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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