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벽보에 국힘 후보는 누락, 민주 후보는 2장?

  • 문화일보
  • 입력 2024-03-29 15:33
  • 업데이트 2024-03-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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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28일 오후 경기 구리시 동구동에 붙은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선거벽보.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후보 포스터는 2장이 붙은 반면 기호 2번 국민의힘 나태근 후보 포스터는 빠져 있다. 나태근 후보측 제공



경기 구리시 동구동 선거벽보 오류 발견
선관위 “단순 실수”…국힘 측 “과거에도 유사 사례”



4·10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경기 구리시에 부착된 한 선거 벽보에 국민의힘 후보는 빠지고 더불어민주당 후보 포스터는 두 장이 붙어, 해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를 급히 수정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9일 구리선관위 등에 따르면,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후 4시 50분쯤 구리시 동구동에서 기호 2번 국민의힘 나태근 후보가 빠진 선거 벽보가 발견됐다. 해당 벽보에는 기호 1번 민주당 윤호중 후보 포스터 2장과 기호 7번 개혁신당 김구영 후보 포스터 1장이 나란히 부착돼 있었다.

선관위는 한 시민의 민원을 접수하고 즉시 해당 벽보를 철거했다. 이어 나 후보가 포함된 선거 벽보를 새로 붙였다.

선관위 측은 “29일까지 선거 벽보 부착 기간인데, 제작 과정에서 단순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수정된 선거 벽보. 나태근 후보측 제공

그러나 나 후보는 29일 오후 구리 선관위를 항의 방문했다. 나 후보 측은 “구리에서는 2018년 지방선거와 2022년 대통령 선거 때도 유독 국민의힘(자유한국당) 후보가 빠진 선거 벽보가 부착됐다”며 “선관위에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사전투표 때 CCTV 공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남석 기자
오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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