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4월 중 후쿠시마 5차 방류...정부, 이번주 전문가 파견

  • 문화일보
  • 입력 2024-04-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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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왼쪽)이 25일 정부서울청사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이 4월 중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의 5차 방류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 따르면 지난주 정부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들을 후쿠시마 현지에 파견해 원전 시설을 방문하고 일본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 측과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도쿄전력 측은 KINS 전문가들과의 질의 응답에서 현재 4차 방류를 종료하고 설비를 점검 중이며, 점검이 마무리되면 4월 중으로 5차 방류를 시작할 예정임을 재차 밝혔다. 이는 일본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2024년 첫 방류다.

또, 지난해 10월 작업자 피폭 사고가 발생해 중단됐던 증설 ALPS(다핵종 제거 설비) 개선 공사는 2월 말부터 재개돼 현재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IAEA 측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도쿄전력의 2023 회계연도 방류가 모두 계획대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점검을 통해 방류 관련 설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AEA는 3월 25일에 진행된 6차 방류 대상 오염수 시료 채취 현장에 입회했으며, 추후 자체적으로도 해당 시료를 분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쿄전력은 원전 2호기 폐로 작업이 늦어지는 상황에 대해선 핵연료 파편 제거가 늦어졌으나 폐로 목표 시점인 2051년에는 변동이 없으며, 현시점에서 관련 일정이 오염수 방류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KINS 전문가들을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해 IAEA 현장사무소를 방문하는 등 관련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구혁 기자
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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