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생 성상납’ 민주 김준혁, 이번엔 ‘농지법 위반 혐의’ 고발 당해

  • 문화일보
  • 입력 2024-04-0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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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일 경기 수원시 매탄동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3일 오전 고발장 제출…960평 농지 보유에도 농사 안 지어"


국민의힘은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후보와 그 배우자를 농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이날 오전 "김 후보와 배우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며 "현행 농지법은 본인이 직접 농사를 짓는 경우가 아니면 농지 소유를 금지하며, 이를 위반하면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는 배우자와 힘께 경기 여주시, 강원 강릉시·주문진의 3필지 총 960평의 농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재산공개내역으로 확인된다"며 "그런데 확인 결과 김 후보 부부가 보유한 농지는 현재까지 황무지로 방치되어 있는 등 직접 농사를 지은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의 농지법 위반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김경율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선거대책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주, 강릉, 상속받은 토지도 합하면 천안도 있다"며 "이건(이들을 다 직접 경작하는 건) 불가능하다. 정상 참작 여지도 없고 논리적 가능성도 없다. 이 분이 농지법을 위반하지 않았을 어떠한 논리적 구성도 불가하다는 점 말씀드린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셀 수 없는 막말에 농지법 위반의 자격미달의 후보를 공천한 민주당에 대국민 사과와 진솔한 해명을 촉구한다"고 김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 출연해 "전쟁에 임해서 나라에 보답한다며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한 사람이 김활란"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 장교에게 성상납시키고 그랬다"고 발언했다. 이같은 김 후보의 과거 발언에 대해, 이화여대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자신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민주당 내에서도 ‘막말’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김 후보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수년 전에 유튜브에서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 및 관련 발언에 있어 정제되지 못한 표현으로 이대 재학생, 교직원, 동문의 자긍심에 상처를 입힌 점에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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