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상 첫 4개 리그 ‘득점왕’ 예약

  • 문화일보
  • 입력 2024-04-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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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라리가·세리에A 이어
사우디서도 29골로 1위 질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사진)가 올 시즌 세계축구사에 한 획을 긋는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리그에서 4일까지 29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알렉산다르 미크로비치(알힐랄)로 22골. 호날두는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10개로 공동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호날두와 미크로비치는 올 시즌 4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역전은 어렵다. 그리고 호날두는 축구 사상 처음으로 4개 리그 득점왕이란 진기록 작성을 예약했다. 호날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07∼200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010∼2011·2013∼2014·2014∼20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020∼2021시즌 득점 1위에 올랐다. 유럽 5대 리그에서 3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건 호날두가 유일하다.

유럽 5대 리그 중 2개 리그 득점왕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 바르셀로나)와 판 니스텔로이를 꼽을 수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독일 분데스리가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그리고 폴란드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특히 분데스리가에선 7차례나 득점 1위에 올랐다. 네덜란드 역대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판 니스텔로이는 EPL과 프리메라리가, 네덜란드리그 득점왕.

브라질이 배출한 슈퍼스타 호마리우는 브라질리그, 네덜란드리그, 그리고 프리메라리가에서 득점 1위에 올랐다. 스페인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과 명예회장을 지낸 고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는 아르헨티나리그, 콜롬비아리그, 프리메라리가에서 득점 1위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 K리그의 외국인 선수 최다득점(198골)을 보유한 데얀 다미야노비치는 K리그, 홍콩리그, 그리고 세르비아리그에서 득점왕이 됐다.

한편 호날두는 프로 통산 885골,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826골이다. 출전시간으로 비교하면 메시가 105분당 1골, 호날두는 112분당 1골을 유지하고 있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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