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대어’ HD현대마린솔루션 “5년내 매출 2배로”

  • 문화일보
  • 입력 2024-04-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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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안으로 상장 절차 마무리
이기동 대표 “압도적 1위 다짐”


성남=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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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이 다음 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은 상장을 통해 HD현대의 핵심 계열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4일 HD현대그룹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향후 5년 안에 매출을 2배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 회사 이기동(사진) 대표는 최근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사업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망하고 “전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선박 관련 토털 서비스 제공업체로 압도적 글로벌 1위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016년 11월 HD현대중공업의 선박 관련 유·무상 서비스 담당 조직을 통합해 출범했다. 현재는 정박·수리·개조 등 선박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선박 전문 애프터서비스(AS)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정기선 부회장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HD현대마린솔루션의 가파른 성장을 일궈냈다.

사업 영역이 확대되고 매출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11월에는 사명을 HD현대글로벌서비스에서 현재 이름으로 바꾸고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2017년 매출 2403억 원, 영업이익 546억 원에 불과했던 실적도 지난해 1조4305억 원, 영업이익 2015억 원으로 대폭 늘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더 큰 도약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다음 달 16∼22일 수요예측을 한 뒤 25∼26일 일반청약을 거쳐 5월 내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총 공모가액은 6524억∼7423억 원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해외 물류센터 구축 및 고도화·국내외 항만 창고 확보 △엔진 AS사업부 인수 △포털·클라우드·재고 관리 체계 구축 △글로벌 수리사 투자·선박관리회사 인수 등에 자금을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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