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 중 골프·코인 보유 금지한 조국당…워크숍 온 정청래의 조언?

  • 문화일보
  • 입력 2024-04-1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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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15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에서 조국(앞줄 오른쪽 세번째) 조국혁신당 대표를 비롯한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이 문 전 대통령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페이스북 캡처



당선인 워크숍 초청된 정청래 "정치는 초보임을 명심하고 ‘리셋’하라"
조국 "원내 교섭단체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 것" 약속



조국혁신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16일 국회 회기 중 골프,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 탑승, 공항 의전실 이용 등을 금지하기로 결의했다.

조국혁신당은 전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진행한 당선인 워크숍에서 조국 대표의 발제에 따라 논의한 결과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당선인들은 부동산을 매수할때 당과 사전에 협의하고, 보좌진에게 의정활동 이외에 부당한 요구를 하는 것도 금지하기로 했다.

조국혁신당은 오는 5월 말 22대 국회 개원에 앞서 이런 내용을 정리해 ‘우리의 다짐’ 형태로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다. 교섭단체 구성 추진과 관련해선, 단독 또는 공동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노력하고, 구체적인 추진 일정이나 방식 등은 조 대표에게 일임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국민들은 조국혁신당이 국회 안에서 원내 제3당으로 제 역할을 다하라고 명령했다. 서두르지 않고 민심을 받들어 원내 교섭단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믿고 맡겨달라"고 말했다고 조국혁신당은 전했다.

원내대표는 교황 선출 방식인 ‘콘클라베’를 차용, 조만간 규정을 마련해 선출하기로 했다. 콘클라베는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한 명을 선출할 때까지 투표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조국혁신당은 워크숍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초청, 의정 생활 및 언론 대응 등에 대한 조언도 들었다.

정 최고위원은 강연에서 "각 분야 전문가이지만 정치는 초보임을 명심하고 ‘리셋’하라"며 "상임위가 결정되면 이전 속기록을 통해 쟁점을 공부하라"고 말했다고 조국혁신당은 전했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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