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대표 연임” 외치는 개딸들, 서명운동까지…“李아닌 모두를 위함” 주장

  • 문화일보
  • 입력 2024-04-1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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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긴급 경제 상황 점검회의에서 김태년 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층이 이 대표의 연임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 지지단체인 ‘잼잼기사단’과 ‘잼잼자원봉사단’은 지난주부터 온라인에서 이 대표의 당대표 연임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이유에 대해 ‘채 사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과 ‘김건희 특검’,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 각종 특검과 주요 입법 과제 추진은 이 대표 연임으로만 가능하다며 "당대표 연임은 이재명을 위함이 아닌 모두를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당원 커뮤니티인 블루웨이브 등에도 이 대표의 연임을 촉구하는 글이 쏟아졌다.

친명계도 이 대표가 당권을 다시 잡아야 한다는 연임론을 연일 띄우고 있다.

친명 좌장 정성호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권을 이번에 심판해 갖고 국회가 본연의 역할을 하고 민주당이 윤석열 정권의 무능, 폭주하는 이 상황을 막아야 된다는 측면에서 당대표가 강한 리더십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그런 면에서는 (이 대표가) 연임할 필요성이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민주당 사무부총장 인 김병기 의원도 전날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당내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대표가 연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힘을 실었다.

다만 이 대표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연임론에 신중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전날 국회 본청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대표직 연임 의사를 묻는 질문에 "그런 이야기 좀 하지말라"며 말을 아꼈다.

당내 일각에선 이 대표 연임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 재선 의원은 "이 대표 본인에게 가혹한 일일뿐더러 대표직 연임은 상식적인 일이 아니다"라며 "정치는 상식에 기반해야 한다"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말하기도 했다.

곽선미 기자
곽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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