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감성 한옥카페 ‘담소당’ 운영할 청년 계신가요?”

  • 문화일보
  • 입력 2024-04-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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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운영자, 커피 제조기 등 무료 지원 받아…수입은 운영자 몫


서울 동작구 까치산 아래 고품격 감성 한옥카페가 탄생한다.

동작구는 오는 6월 문을 여는 도심 속 한옥형 힐링카페 ‘담소당(사진·사당동 287)’의 청년 운영자를 모집한다며 19일 이 같이 밝혔다. 담소당은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라는 의미다.

담소당은 연면적 131.58㎡, 지상 1∼2층, 총 30석 규모다. 1·2층 야외 공간에는 옹벽 벤치, 그늘막, 테이블 등을 갖춰 카페를 이용하지 않는 구민도 쉼터로 이용할 수 있다.

카페 뒤편으로는 둘레길 연결 통로를 개방해 이용객이 자연스럽게 주변 경관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한옥카페 조성 사업은 사당4동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지난해 기존 노후 건물의 부지를 매입해 철거 공사를 거쳐 지난 8일 한옥을 새로 지었다.

담소당 운영을 희망하는 청년은 30일까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 서류를 작성해 경제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동작구 소재 19∼39세 청년 △단체인 경우 대표자·구성원이 동작구 청년 △관내 대학(원)생 단체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공고일 현재 카페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예비 창업자여야 한다.

최종 입주자는 접수 마감 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 확정될 예정이다. 사용허가일로부터 7개월 간 ‘담소당’을 운영할 수 있다.

구는 운영자에게 카페 공간을 비롯해 커피 머신, 제빙기 등 제조 장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담소당은 서울 한복판에서 자연과 함께 역사와 문화를 향유하는 특색있는 공간"이라며 "이정영 묘역 둘레길과 함께 전통적인 한옥을 살린 청년 카페를 운영해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민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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