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대표로 안철수 ‘희망’하는 박지원…“그래야 실패하니까”

  • 문화일보
  • 입력 2024-04-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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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NL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조국이 이재명보다 오래 정치할 듯"
"李, 대통령 당선되면 5년밖에 못하지 않나"
"홍준표, ‘한동훈 비난’ 잘해줘 정치 오래 하길"
"韓은 크레이지 보이…잘 가시라"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안철수 의원을 추천하면서 그 이유를 "그래야 실패하니까"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2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코리아’ 시즌 5의 ‘맑눈광이 간다’ 코너에 출연해 "(안 의원은) 또 철수할 것이다. 안 의원이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상당히 쓴소리를 많이 하더라"라며 "그렇지만 윤 대통령은 어떤 경우에도 그런 것을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분이 (당 대표로) 오더라도 윤 대통령이 바뀌어야 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중 조 대표가 더 오래 정치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박 당선인은 "이 대표는 2년 뒤에 대통령에 당선되면 5년 밖에 못 하지 않느냐"며 "조 대표는 그 이후로 다른 것을 바라보기 때문에 (정치를) 더 오래 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박 당선인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를 오래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홍 시장은 굉장히 스마트하다. 저는 홍 시장의 정치력을 인정한다"며 "우리 민주당이 해야 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비난을 (홍 시장이) 잘 해주지 않나. 그런 분이 오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전 비대위원장을 향해서는 "크레이지 보이"라고 비판했다. 박 당선인은 "저는 지난 총선 과정에서 전국을 유세하면서 ‘4월이 가면 한 전 위원장은 떠난다. 5월이 오면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운다’(고 말했다)"며 "현실로 나타났다. 잘 가시라"고 했다.

김대영 기자
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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