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값 천정부지…“한국, 편의점에서도 금 살 수 있어”

  • 문화일보
  • 입력 2024-05-09 08:09
프린트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GS25 역삼홍인점에서 관계자가 금 자판기를 시연하고 있다. 뉴시스

금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편의점이나 자판기에서도 금을 살 수 있다고 미국의 경제 매체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의 대표 편의점인 CU는 지난 4월 초부터 0.1g에서 1.87g 사이의 다양한 크기의 금괴를 판매하고 있다. CNBC는 "이를 가장 활발하게 구매하는 연령층은 30대로, CU의 애플리케이션인 ‘포켓 CU’에 따르면 30대 구매율은 41%, 40대는 35.2%, 50대가 15.6%, 20대가 6.8% 순"이라고 전했다. 1.87g짜리는 22만5000원, 0.5g짜리는 7만7000원에 각각 판매 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것은 1g짜리로, 개당 11만3000원인데 이틀 만에 다 팔렸다. GS25 편의점도 자판기를 통해 소형 금화를 판매 중이다.

세계금협회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한국의 금 수요가 전년 대비 27% 증가한 5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년여 동안 가장 빠르게 증가한 것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의 코스트코도 1온스짜리 골드바를 1900달러(약 259만원)에 팔고 있다.

CNBC는 샤오카이 판 세계금협회 중앙은행 대표의 말을 인용해 "현지 통화가 평가절하되는 등 경제적 불확실성 시기에는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으며 한국의 젊은이들이 현명한 선택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유진 기자
김유진
주요뉴스
기사댓글
AD
count
AD
AD
AD
AD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