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 영화같은 일이…수감자 호송차량 괴한 공격, 마약밀매 우두머리 도주

  • 문화일보
  • 입력 2024-05-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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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프랑스에서 14일(현지 시간) 수감자를 이송하던 호송 차량이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교도관 2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괴한 일당은 이날 오전 11시쯤 프랑스 북서부 루앙에서 에브루로 이동하던 호송 차량을 요금소 부근에서 산탄총으로 공격했다.

이 공격으로 현재까지 교도관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호송되던 수감자 1명이 공격을 틈타 도주했다.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괴한들은 차량 2대를 범행에 동원했고 정확한 인원은 파악되지 않았다. 이들 일당은 모두 도주했으며 차량 2대 중 1대는 사건 직후 다른 곳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

일간 르파리지앵은 탈주범이 ‘모하메드 A’란 이름을 가진 30세 남성으로, 살인 미수와 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 소식통은 르파리지앵에 이 탈주범이 마약 밀매 조직의 우두머리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사 당국은 달아난 괴한들과 탈주범을 뒤쫓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희생자들과 유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프랑스 국민의 이름으로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범인들을 찾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적었다.

가브리엘 아탈 총리 역시 국회에 출석해 "국가는 폭력과 공격에 맞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은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엄중 대응 방침을 밝혔다.

곽선미 기자
곽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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