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판촉·지역상품권 확대…경기도, ‘민생회복 레츠고’프로젝트 추진

  • 문화일보
  • 입력 2024-05-16 13:09
  • 업데이트 2024-05-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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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레츠고(Let’s go) 프로젝트‘ 중 하나인 통큰 세일 행사 포스터. 경기도청 제공



수원=박성훈 기자

경기도가 물가와 금리 상승 탓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해 재래시장 판촉 행사와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현곤 도 경제부지사는 16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민생회복 렛츠고(Let’s Go)’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정부는 반도체 등 수출이 증가해 경기회복이 이뤄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서민들 피부에 와닿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다”며 “도민 체감도가 높은 민생회복 사업들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생안정이 곧 도정의 최고 목표이자 핵심 가치인 만큼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오는 17일부터 전통시장 등 도내 상권 155곳에서 축제와 관광을 연계해 소비자를 끌어모으고, 페이백(payback)과 경품 이벤트 등 판촉을 벌이기로 했다. 수원시에서는 다음 달 7일 남문 지동교행사를 통해 노래자랑, 마술공연, 전통시장 통근 판매관 등을 운영하고, 다음 달 14일 성남시 수정구 일대에서 나이트마켓과 버스킹, DJ 공연 등 한밤의 축제를 연다.

다음 달 6∼16일에는 농협 하나로마트와 유통센터, 로컬푸드 직매장, 온라인 판매장에서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열어 밥상 물가를 낮추기로 했다. 도는 또 8월 말까지 지역사랑상품권 충전 한도를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보유 한도를 15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할인율을 6%에서 7%로 각각 높이는 내용의 기준안을 시·군에 하달하고, 발행 규모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상권 방문 고객 수와 매출액을 30% 이상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소매판매액지수는 지난해 1분기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해 2010년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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