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호 신임 부산고검장 “검찰 향한 비판 시선 늘수록 더 상식적으로 공정하게”

  • 문화일보
  • 입력 2024-05-1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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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송경호 부산고검장이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장 당시 대장동 백현동 비리 수사
김건희 여사 연루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지휘 뒤 인사 조처 돼


부산=이승륜 기자



송경호 신임 부산고검장이 16일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가 줄어드는 등 달라진 형사법 체계에 대한 비판적 시선이 많을 수록 상식을 지키는 공정한 검찰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고검장은 이날 오후 취임식에서 이 같은 소견 발표를 시작으로 향후 고검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했다.

송 고검장은 "항고 사건 처리 때 편견과 선입견 없이 지검 등의 판단을 살펴 합당한 결론을 내리고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수사, 공판, 집행 등 모든 절차에서 정성과 성심을 다해 바른 판단을 하고 겸손하고 열린 자세로 사건관계인의 말을 충분히 경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 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장 직을 수행하면서 대장동·백현동 비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SPC그룹의 민주노총 탈퇴 종용 등 굵직한 사건을 지휘했다. 그는 또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수사도 지휘했다.
이승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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