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사에 벼가 자란다’…울산시, 정원 에 ‘청렴미’ 모내기

  • 문화일보
  • 입력 2024-05-16 15:54
프린트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농업인, 시민 등이 16일 울산시청 논 정원에서 모내기를 하고 있다.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시 청사 정원에서 이색 모내기 행사가 열렸다.

울산시는 16일 오후 3시 시청 내 조성된 ‘논 정원’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농업인, 시민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논 정원은 시청 내 조경 공간에 210㎡ 규모로 만들어졌다.

논 정원은 시민들에게 나락이 익어가는 모습과 농경 체험을 통해 청렴의 의미, 먹거리의 소중함과 더불어 잊혀가는 우리 옛 추억의 공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내기에 사용되는 벼는 ‘청렴미’로 이름 지어졌다.

청렴미는 울산 공직자가 청사 내에서 ‘청렴’ 씨앗을 심고 키우며, 청렴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청렴을 실천하는 데 다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곳에 국내산 미꾸라지와 우렁이를 방생하는 등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재배한다.

김 시장은 이날 "청사 내 생활정원에 텃논을 조성하고 청렴미를 키워 시민께 도심 속 특색있는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청렴미를 통해 울산시 전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청렴으로 더 크고 당당한 울산’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시열
주요뉴스
기사댓글
AD
count
AD
AD
AD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