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동훈 저격 홍준표 “지옥으로 몰고간 애 앞에서 모두 굽실 배알도 없는 당”

  • 문화일보
  • 입력 2024-05-22 08:20
  • 업데이트 2024-05-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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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객대기실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21일 “그나마 마지막 한가닥 기대를 걸었는데 우리를 지옥으로 몰고간 애앞에서 모두 굽실거리며 떠 받드는거 보고 더더욱 배알도 없는 당이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홍 시장이 언급한 ‘애’가 최근 22대 총선 이후 여러 차례 비판한 적 있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 대선 경선 때 민심에서 이기고 당심에서 졌을 때부터 정나미가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더 기가 막힌 것은 총선을 말아 먹은 애한테 또 기웃거리는 당내 일부 세력들을 보고 이 당은 가망이 없다고 봤다”며 “당이 자생력이 있어야 일어 설 힘이 생기는데 소위 중진이라는 사람들이 너도 나도 애 눈치나 보는 당이 되어서야 이 당이 살아나겠나”라고 반문했다.

또 홍 시장은 “검찰 정치로 2년 동안 혼란이 있었는데 또 검찰에 기대어 연명하기 바라냐”라며 “부끄러움을 알아라”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탄핵 때 없어졌어야 할 당을 살려 놓으니 지금도 정신 못 차리고 허우적거리고 있다”며 “더 이상 자신 없으면 당 해체하고 다시 시작하는 게 좋지 않나”라고 했다.

곽선미 기자
곽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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