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1000대 포항 밤하늘 수놓는다…‘포항국제불빛축제’ 31일 개막

  • 문화일보
  • 입력 2024-05-25 06:57
  • 업데이트 2024-05-2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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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열린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다. 포항시청 제공



영일대해수욕장 6월 2일까지…국제불꽃경연대회도 열려

포항=박천학 기자

경북 포항에서 불빛 드론 1000대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축제가 개최된다.

포항시는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화려한 불빛 드론쇼가 포함된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드론쇼는 오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오후 9시 40분부터 약 10분간 ‘포항의 하이라이트(Highlight)’를 주제로 음악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는다.

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강 산업도시 포항의 용광로에서 피어나는 ‘불’이 배터리 등 신산업의 ‘빛’으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찬란한 도시 비전을 불빛 드론쇼로 제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드론쇼는 지난달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월드드론라이트쇼에서 1068대의 불꽃 드론 비행으로 기네스북 기록을 세운 파블로 항공과 한화가 비행과 동시에 불꽃을 발사하는 특별한 ‘불꽃드론군집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드론쇼를 계기로 기존 신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e-모빌리티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포항형 K-로봇밸리 구축을 목표로 뉴로메카,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함께 영일만 3산업단지 내에 로봇공동연구실과 로봇제조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26년 말 건립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연계한 글로벌 행사 유치로 e-모빌리티 산업시장의 게임체인저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밤하늘을 밝히는 찬란한 불빛은 포항시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한다”며 “풍부한 신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민·관·학이 힘을 모아 e-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드론쇼 뿐만 아니라 영국·호주·중국 등 3개 국가가 참여하는 국내 유일 ‘국제불꽃경연대회’와 한국(한화)의 ‘데일리불꽃쇼’ 등 화려하고 웅장한 불빛 향연이 이어진다. 국내 정상급 불빛 퍼포먼스팀이 선보이는 ‘불도깨비 공연’ ‘융복합 라이트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시는 주요 행사가 야간에 열리는 만큼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 기관과 함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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