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GM 美 배터리 합작법인 노사, 3년 간 임금 30% 인상 잠정 합의

  • 문화일보
  • 입력 2024-06-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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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얼티엄셀즈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연합뉴스.



전미자동차노조" 협상 결과 이행 시 임금, 2022년 대비 2배 수준으로 오를 것"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의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노사가 3년 간 임금을 30% 인상하는 협상안을 잠정 타결했다.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 오하이오주 워런에 있는 얼티엄셀즈 배터리 제조공장 노조 지부가 사측과 이 같은 내용의 임금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얼티엄셀즈 오하이오주 공장 노동자들은 공장 가동 직후인 지난 2022년 12월 UAW에 가입하고 임금 인상을 지속해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얼티엄셀즈 노사는 지난해 8월 ‘임금 25% 인상’이 포함된 중간 협상안에 합의했다. 얼티얼셀즈 노사는 이어 지난해 11월 미 자동차 3사의 동시 파업 이후 GM과 UAW 간 체결된 산별 협상 결과에 따라 후속 임금 협상안을 지속해서 논의해왔다.

UAW는 "이번 협상 결과가 이행되면 최종적으로 인상된 임금 수준이 2022년 임금 대비 2배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곧 잠정 합의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의안에는 대부분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간당 3.59달러의 임금을 인상하고, 최고 생산 임금을 20달러에서 35달러로 올리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또 초임을 16.50달러에서 26.91달러로 인상하는 내용도 담겼다.

잠정 합의안은 노조 찬반 투표로 결정된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은 얼티엄셀즈를 설립한 뒤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워런의 제1공장에서 GM 전기차 모델에 사용될 배터리를 양산해왔다. 테네시주의 제2공장은 지난 4월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으며, 미시간주의 제3공장은 내년 가동을 목표로 공장을 건립 중이다.

최지영 기자
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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