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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구의 날… ‘희망’ 민들레 지구의 날인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산불로 타버린 나무 사이에 민들레 한 송이가 피어 있다. 인왕산에서는 지난해 4월 2일 축구장 약 21개 면적에 달하는 산림을 태운 산불이 난 바 있다. 해당 사진은 8∼15㎜ 어안렌즈로 촬영. 백동현 기자 100east@munhwa.com
- 백동현 기자
- 2024-04-22 11:53
덥지? 겨울옷 벗을 시간이야![도시풍경] 글·사진 = 백동현 기자 100east@munhwa.com사람도 추운 겨울을 대비해 따뜻한 외투를 찾듯이 나무도 월동 준비를 한다. 일반적인 나무들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겨울을 날 수 있지만 내한성이 작은 나무 혹은 수피가 얇은 나무는 월동 준비가 필수적이다. 마대, 잠복소, 짚싸기 등 자재를 통해 겨울철 나무를 보호하는 월동 작업은 나무의 보온 효과는 물론 상열 피해를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무를 짚으로 싸고, 숙근초가 땅속에서 얼지 않도록 화단에 월동 거적을 덮어주는 작업 등으로 이뤄진다. 여기에 더해 겨울철 제설제와 찬바람 등에 의해 피해가 예상되는 나무는 차단막까지 설치해 보호한다.작업은 일반적으로 11월 초·중순에 시작해 겨울을 나고 3월쯤 벌레들이 월동에서 깨어나기 전 마대를 수거해 불에 태워 해충을 방제한다. 4월이 되어도 아직 마대가 해체되지 않은 나무 위에서 까치 한 마리가 봄이 왔음을 알리듯 마대를 뜯어내고 있다. 마치 두꺼운 외투를 벗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갈아입으라는 듯한 까치의 몸짓을 보고 있자니 새삼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촬영노트검은 피사체를 촬영할 때는 항상 노출에 예민해진다. 검은 까치에 초점을 맞춰 노출 인디케이터를 확인해 적정 노출값을 맞추면, 결과물은 언제나 어둡게 나온다. 이 때문에 밝은 배경에서 어두운 피사체를 촬영할 때는 인디케이터를 1스텝에서 2스텝 정도 높여서 촬영해야 균형 있는 노출값을 얻을 수 있다. 까치가 워낙 빠르게 고개를 흔드는 바람에 다급해진 순간에도 잊지 않고 오버스텝으로 촬영에 성공해 찰나를 담았다.
- 백동현 기자
- 2024-04-19 08:58
회색빛 도시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되면서 수도권 등에서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사거리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백동현 기자 100east@munhwa.com
- 백동현 기자
- 2024-04-17 11:43
투표소 안내 현수막 철거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끝난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사거리 인근에서 구청 관계자들이 투표소 안내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다. 백동현 기자
- 백동현 기자
- 2024-04-11 11:44
봄비 맞으며 산책 봄비가 내린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에서 시민들이 우비를 입거나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백동현 기자
- 백동현 기자
- 2024-04-11 11:38
비트코인으로 양말을 산다고?[포토 에세이] 사진·글 = 백동현 기자 100east@munhwa.com20장 5000원, 계좌이체 가능, 비트코인 가능…! 저렴한 가격에 한 번 놀라고, 결제 방법에 두 번 놀랐습니다.최근 비트코인이 1억 원을 돌파하며 또다시 불어온 가상화폐 열풍. 날씨 좋은 오후 정동길에서 양말값을 비트코인으로 받는 사장님은 요즈음 웃고 계실지 궁금해집니다.
- 백동현 기자
- 2024-03-28 11:36
사 먹을 엄두 안 나는 金사과 정부의 긴급 물가안정자금 투입으로 사과(부사 10개 기준) 소매가격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2만40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한시적 사과 수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27일 오전 서울의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사과 품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백동현 기자
- 백동현 기자
- 2024-03-27 11:49
쌀쌀한 아침 비가 내리며 쌀쌀한 날씨를 보인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들고 털모자를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백동현 기자
- 백동현 기자
- 2024-03-26 10:15
에어서울 홍보대사 위촉식 19일 서울 방화동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에서 열린 에어서울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선완성(가운데) 대표이사가 김나영(왼쪽), 박혜준 프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한국 여자프로골프 대표 유망주로 빠르게 발돋움하고 있는 두 선수의 모습이 2016년 출범 후 9년만에 한국 대표 LCC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에어서울의 브랜드 이미지와 가치에 부합한다고 판단, 1년간 함께 활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백동현 기자
- 백동현 기자
- 2024-03-19 13:45
인천국제공항, 봄맞이 물청소 19일 오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환경미화 직원들이 봄맞이 물청소를 하고 있다.백동현 기자
- 백동현 기자
- 2024-03-19 10:32
인천공항 봄맞이 물청소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환경미화 직원들이 봄맞이 물청소를 하고 있다.백동현 기자
- 백동현 기자
- 2024-03-19 10:27
우산행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린 12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백동현 기자 100east@munhwa.com
- 백동현 기자
- 2024-03-12 12:07
‘킥보드 주차 학점’ 모두 A+ 받으세요[도시풍경] 사진·글 = 백동현 기자 100east@munhwa.com개인형 이동장치(PM) 전동킥보드는 등장부터 소란스러웠다.소위 ‘킥라니’로 불리며 잦은 교통사고를 야기해 시민 불편이 끊이지 않았고, 이에 지난 2021년 ‘제2종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 이상의 운전면허증 보유자만 전동킥보드를 운전할 수 있도록 규정이 강화됐다. 또한 헬멧과 같은 인명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거나 2명 이상이 같이 타면 범칙금을 부과하는 등의 도로교통법도 개정했다.이렇게 주행 안전사고 문제가 해결되나 싶었지만 이번엔 주차 문제가 발생했다. 도로에 막무가내로 주차된 킥보드로 인해 시민의 통행 불편은 물론 자칫 큰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듬해 지방자치단체는 불법 주·정차 전동킥보드 견인제도 종합개선 대책에 나섰다. 견인 유예시간 60분을 부여하고 즉시 견인구역 기준을 명확히 하는 한편 반납제한구역과 주차공간을 설정하며 법적 규제를 강화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말끔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전동킥보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에는 ‘리워드형’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장·거치대도 등장했다. 지난달 22일 청주시는 LG전자와 손잡고 ‘스마트 PM 스테이션 설치·운영’ 협약을 맺었다. 이용자가 전동킥보드를 전용 주차장·거치대에 제대로 주차하면 편의점이나 카페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이용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옮겨 주차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청주시와 LG전자는 오는 6월까지 100곳 안팎에 이와 같은 전용 주차장·거치대를 설치할 계획이다.서울 성동구 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 학생들은 조금 더 귀여운 방식을 선택했다. 킥보드 주차존을 그려놓고 “당신의 킥보드 배려 점수는?” 입간판을 세워두었다. 바로 세우면 A+ 학점, 대충 세우면 F 학점을 받는다. 학점에 예민한 대학생들을 맞춤 겨냥한 재밌는 아이디어 캠페인이다. 법 개정 및 규제 강화에 이어 최근에는 이렇게 전동킥보드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등장한 새로운 교통수단이 우리 삶에 온전히 자리하는 데까지 3년 여의 시간이 걸렸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올바른 이용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본다.
- 백동현 기자
- 2024-03-08 08:58
인파 몰린 소프라이즈 2024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기념행사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고르고 있다.백동현 기자
- 백동현 기자
- 2024-03-07 10:54
전공의 행정처분 사전통지서 발송 정부가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면허정지 행정 처분을 내리기 위해 현장 채증을 진행 중인 가운데 6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우체국에서 보건복지부가 이탈이 확인된 전공의에게 발송한 ‘행정처분 사전통지서’ 등기 우편물 뒤로 집배원들이 분주히 업무를 보고 있다. 백동현 기자
- 백동현 기자
- 2024-03-06 12:36
[포토뉴스] 폭설에도 얼굴 드러낸 봄의 전령사 ‘설중매’ 서울에서도 봄의 전령사 매화가 얼굴을 드러냈다.22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 영각 앞마당에서 홍매화의 올해 첫 개화가 관측됐다. 봉은사 홍매화는 사찰의 풍경과 잘 어우러져 서울의 매화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3월 초중순 개화하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다소 이르게 개화했다. 아직 꽃이 피지 않고 망울만 맺힌 꽃봉오리들 가운데 성질 급한 녀석들이 군데군데 얼굴을 드러냈다. 홍매화 개화가 관측된 이날은 아이러니하게도 새벽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며 서울에 13.8cm의 폭설을 기록한 날이었다.폭설 속에서도 굳은 기개로 꿋꿋이 봄을 알리는 모습이 가히 ‘설중매(雪中梅)’라는 이름이 유난히 잘 어울린다.백동현 기자
- 백동현 기자
- 2024-02-22 16:22
[포토뉴스] 서울 대설주의보에 ‘설국열차’ 된 지하철 전날 밤부터 서울에 13.8cm의 많은 눈이 내린 22일 오전, 많은 시민들이 출근길 교통대란을 피하기 위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소복이 눈이 쌓인 북한산 아래로 시민들을 태운 채 달리는 지하철 3호선 열차가 마치 ‘설국열차’를 떠올리게 만든다.백동현 기자
- 백동현 기자
- 2024-02-22 12:08
대설주의보…눈으로 뒤덮인 산길 강원을 비롯한 경기 북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1일 오전 경기 포천시 영북면 자일2리에서 한 어르신이 하얀 눈으로 뒤덮인 길을 걸어가고 있다. 백동현 기자
- 백동현 기자
- 2024-02-21 11:53
자욱한 안개 밤 사이 내린 비로 자욱하게 안개가 내려앉은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시민들이 안개 속을 걷고 있다.백동현 기자
- 백동현 기자
- 2024-02-19 09:51
美 비자 받기 위한 대기 줄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 비자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백동현 기자
- 백동현 기자
- 2024-02-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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