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
- 입력 2022-10-29 07:48
- 업데이트 2022-10-29 07:49
사진·글=김호웅 기자
해파리 중 압도적인 크기를 가진 노무라깃입해파리 입니다.
이름은 이 종을 발견한 일본인 노무라 칸이치에서 따왔습니다.
갓의 지름이 1m, 몸무게는 200Kg까지 나가는 대형종 입니다.
일본과 중국 사이의 바다가 서식처입니다.
한반도 인근의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어부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어부들의 그물에 걸리면 해파리의 독 때문에 어류들이 죽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파리의 점액질 성분으로 그물도 망가져 폐기해야 합니다.
식용으로도 연구를 했지만 맛이 없어 버려지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바다의 쓰레기로 불릴만큼 골칫덩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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