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인프라 잘 갖춰져 단기간 성과 가능… 비수도권 강점 홍보 온힘”[로컬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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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2-23 09:01
업데이트 2023-02-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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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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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인사이드 -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

신공항과 가까워 물류 경쟁력
2031년 전문 인력 2만명 양성


구미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반도체산업은 국가 안보·경쟁력과 직결돼 있습니다. 단순히 구미가 비수도권이라서 지정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동반 성장하고 최종적으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입니다.”

김장호(사진) 경북 구미시장은 23일 “구미는 내륙 최대의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한 도시로 1969년 구미 국가산단 지정 이후 1970년대 ‘전기 전자·섬유’부터 지금의 ‘반도체’까지 시대적 소명에 따라 산업이 진화했고 국가 경제성장의 주요한 동력이 돼 왔다”며 반도체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정부의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 발표 및 ‘국가 첨단전략산업법’ 제정 등에 맞춰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게 하려고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대구가톨릭대와 반도체 인재양성 양해각서(MOU) 체결, SK실트론·LG이노텍 등 반도체 관련 기업 간담회 개최를 비롯해 구미 반도체 실무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는 등 안으로는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하고 있고 밖으로는 대통령실, 중앙부처 등에 끊임없이 건의하고 있다.

그는 특히 “구미경제 재도약을 위한 다시없는 기회로 생각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구미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할 수 없는 강점들이 있다”고 말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대규모 투자를 신속히 할 수 있는 입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풍부한 공업용수 및 안정적인 전력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배후지역으로 수출 물류경쟁력 등 기반 확보 △SK실트론·LG이노텍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관련 기업 밀집 등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의 당위성과 명분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시는 경북도와 함께 2031년까지 경북지역 산업현장의 반도체 인력 수요에 대응할 전문인력 2만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과 고교는 포스텍,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경북대, 금오공대 등으로 대거 포진해 있다. 김 시장은 “구미는 추가 비용 없이 단기간 내 반도체 소재·부품 공급망을 구축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등 무한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반도체 관련 기업, 전문실무위원회 등 전문가들과 함께 착실히 준비해 반드시 특화단지를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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