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연극 ‘나무 위의 군대’ 캐스팅 공개. 사진제공=㈜엠피엔컴퍼니
연극 ‘나무 위의 군대’가 13일 캐스팅을 공개했다.
우선 전쟁 경험이 많은 본토 출신의 ‘상관’역은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작은 아씨들’, 연극 ‘비너스 인 퍼’, ‘앙리 할아버지와 나’ 등에 출연한 이도엽이 맡는다. 더블에는 영화 ‘다음 소희’, ‘드림팰리스’, 연극 ‘보이지 않는 손’, ‘공포가 시작된다’ 등에 출연한 배우 김용준이 함께한다.
태어나고 자란 소중한 삶의 터전인 섬을 지키기 위해 군에 입대한 ‘신병’역에는 영화 ‘범죄도시2’와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로 단숨에 대세 배우로 떠오른 손석구가 캐스팅됐다.
‘상관’과 ‘신병’의 곁에서 아무도 들을 수 없던 이야기를 해주는 신비로운 존재 ‘여자’역은 영화 ‘동주’, ‘박열’ 등에서 활약한 배우 최희서가 맡는다. 최희서와 손석구는 2014년 연극을 함께 한 바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두 명의 병사 이야기로, 참혹한 역사 속 실화를 바탕으로 전쟁의 무익함을 전하는 연극 ‘나무 위의 군대’ 의 티켓은 3월 말 오픈예정이며, 6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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