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맞선 ‘결제동맹’ 반격… 삼성·네이버, 23일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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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3-22 11:46
업데이트 2023-03-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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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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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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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삼성페이를 활용해 네이버 온라인 가맹점의 제품을 사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네이버 스토어 등 삼성페이 가능
이달 내로 오프라인 연동도 개시

현대카드 ‘애플’ 100만건 등록


오는 23일부터 네이버페이 결제 매장에서 삼성페이를 쓸 수 있게 된다. 기존 마스터카드만 가능하던 삼성페이의 해외 결제 지원 범위는 비자카드로까지 확대됐다. 삼성페이를 통한 버스 탑승권, 학생증 제시도 가능해진다. 앞서 21일 애플페이가 국내 출시된 데 따른 삼성전자의 반격에 속한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의 협업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23일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쓸 수 있게 된다.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제품을 주문할 때 ‘일반결제’를 누르면 ‘삼성페이’ 메뉴가 별도로 만들어지는데 이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달 내로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연동도 가능해진다. 네이버페이 사용자는 삼성페이를 쓸 수 있는 전국 가맹점 약 290만 곳에서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달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부터 삼성페이의 해외 결제 지원 대상을 기존 마스터카드에서 비자카드로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의 서비스 변경사항을 지난 20일 삼성페이 이용자들에게 공지했다. 공지에는 삼성페이를 통한 버스 탑승권과 학생증 제시도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 항공기 탑승권과 관련해서만 명시됐던 삼성페이 개인정보 조항이 터미널, 좌석번호 등 고속버스 탑승권 정보로 확대된 것이다.

국내 애플페이의 카드 등록 수가 서비스 개시 첫날 10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1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애플페이 토큰(카드 등록) 발행이 100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애플팀은 ‘역대 최고 기록’(highest record ever)이라는데 구체적인 의미와 기준은 천천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예린·정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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