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석열 커피’ 허위보도 경위 수사 확대

  • 문화일보
  • 입력 2023-09-08 12:09
  • 업데이트 2023-09-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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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림 구속영장 청구 방침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특수3부장)이 이른바 ‘윤석열 대장동 몸통’ 의혹을 제기한 뉴스를 전수 분석하기로 했다.

8일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특별수사팀은 이른바 ‘윤석열 커피’ 허위 사실이 보도된 JTBC와 뉴스타파의 보도를 양대 축으로 관련 보도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JTBC는 지난해 2월 윤석열 커피 의혹을 처음 보도했다. 이후 3월 뉴스타파에 김만배 씨 허위 인터뷰가 나왔다.

이번 의혹과 관련한 ‘배후세력’에 대한 수사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시민단체는 2021년 11월 윤 대통령을 직무유기로 6∼7차례 고발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누군가 정보를 흘려 여론조작을 시도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결과적으로 대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하려 한 의도가 있는지 정보의 유통경로와 고발 경위 등도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 뉴스타파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은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위원장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여야는 8일 신 전 위원장이 김만배 씨로부터 거액을 받고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라는 취지의 허위 인터뷰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로 공세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3선 유의동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선 공작 게이트 진상조사단’을 발족했고, 민주당도 강도 높은 발언으로 여당의 공세에 반박했다.

정선형·이후민 기자
정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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