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꽃샘추위는 곧 꽃 핀다는 뜻… 터널끝에서 속도낼 준비해야”

  • 문화일보
  • 입력 2023-12-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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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2기 경제팀을 이끌어나가게 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지명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백동현 기자



■ 경제부총리 후보자 일문일답

“역동경제로 일자리 지속창출
혁신과정 사회약자 배려해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5일 ‘역동경제’라는 단어로 그간 위기대응·관리 중심의 경제정책을 경기부양 방향으로 선회할 뜻을 분명히 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를 ‘역동경제’로 정의한 뒤 “경제는 역동성이 있어야 순환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 2기 경제팀이 처한 도전과 대응 방침을 말해달라.

“1년 8개월간 경제팀 성과를 평가하면 3가지로 요약이 가능하다. 첫째, 복합위기 극복이다. 둘째, 경제틀을 민간과 시장 중심으로 전환했다. 셋째는 공급망 위기상황에서 팀 코리아의 세일즈 외교로 기업의 글로벌 운동장을 확충했다. 최근 수출 등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온 국민이 합심해 복합위기의 혹독한 경제를 헤쳐나가고 있다. 꽃샘추위는 결국 조만간 꽃이 핀다는 의미다. 앞으로 경제 과제 중 첫째는 우리가 꽃샘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과 경기회복세 확산 등 민생 안정이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경제 역동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다. 이는 역동경제로 표현할 수 있다. 자유시장경제가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면 끊임없이 혁신해야 민간 경제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규제 완화, 과학기술 발전, 첨단산업 육성 등 구조개혁이 필요하다. 특히 자유시장경제가 지속가능성을 가지려면 혁신 과정에서 배려가 필요하다. 세대 간, 계층 간 이동이 원활히 될 수 있어야 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 노력도 중요하다.”

―경제를 전망한다면.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복합적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제일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서민·취약계층 등 민생이다. 터널 끝이 보인다 해도 우리는 터널에서 버텨야 한다. 터널 밖으로 나갔을 때 속도를 낼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구조개혁을 언급했는데, 임기 내 달성하고 싶은 분야는.

“경제는 역동성이 있어야 순환이 된다. 역동성이 있어야 혁신에 의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경제가 지속할 수 있다. 혁신이 일어나려면 윤 정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장 중심의 혁신 활동, 규제 완화, 과학기술 발전, 첨단산업 육성 등 여러 분야의 구조개혁이 필요하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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