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대학원생에 연구장학금 ‘스타이펜드’ 지급

  • 문화일보
  • 입력 2024-02-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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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석사 80만·박사 110만원
尹 “생활비 걱정없이 연구 매진”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가연구개발에 참여하는 모든 전일제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석사는 매월 최소 80만 원, 박사는 매월 최소 110만 원을 빠짐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장학금 규모를 1300억 원가량 증액하고 학부부터 석·박사 과정까지 아우른 전 주기 과학장학금 체계를 확립하는 ‘대학원생 연구생활장학금’(스타이펜드·stipend)을 도입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 호텔ICC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수도 대전’을 주제로 12차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공계 학생이 학비나 생활비 걱정을 덜고 학업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과학기술계의 20년 숙원인 스타이펜드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지원을 계속 확대해 이공계 학생이 생활비 걱정에서 벗어나 공부와 연구에 전념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한 고위 관계자는 “경쟁을 통해 극소수 학생에게 지급해 왔던 기존 장학금 체계와 달리 거의 모든 전일제 대학원생을 지원하는 획기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학부생만 대상이었던 ‘대통령과학장학생’은 대학원생까지 확대되고 장학금 규모도 1인당 연평균 2500만 원 수준으로 지급한다. 올해 정부가 신설한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도 우수 대학원생 약 120명에게 지급된다.

교육부는 석·박사 과정 등 학생연구원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신규과제 1400여 개를 지원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성과 창출을 위해 ‘글로벌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도 올해 시작한다.

서종민·박정민 기자
서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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