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제조업 중심 인력난에 외국인근로자 분기 중 최대 규모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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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2-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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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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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접수 시작…제조업 2만여 명 배정


고용노동부가 2023년 2회차 외국인근로자(E-9 비자) 고용허가 규모를 분기로는 역대 최대인 2만8000여 명을 배정했다.

1일 고용부는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E-9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올해 2회차 신규 고용허가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며, 배정 인력은 2만 8128명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만659명으로 가장 많고, 농축산업(3825명), 어업(2193명), 건설업(1049명), 서비스업(402명)이 뒤를 이었다.

고용부는 코로나19가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인력난을 겪었던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인력을 수급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쿼터 배정을 8만 9000여 명으로 잡았다. 고용부는 "이번 2회차 발급은 제조업, 농업 등 분야의 인력 수요가 주로 상반기에 집중되고, 영세·중소 사업장의 인력난이 여전한 상황인 점 등을 고려해 분기별 역대 최대 규모로 발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고용허가제 제도개편에 따라 이번 고용허가서 발급분부터 일부 서비스업의 상·하차 직종에 대한 E-9 외국인근로자 고용이 허용된다. 또한 사업장별 총 고용허용인원 외 별도로 운영되던 신규 고용허가서 연간 발급한도가 폐지되며, 5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에 대해서는 총 고용허용 인원의 20% 상향 적용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된다.

김은철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은 "지난해 8만 8000명에 달하는 E-9 외국인근로자가 입국했으나, 여전히 영세 제조업 등 산업현장에서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정부도 최선을 다해 외국인근로자 도입 확대 및 신속 배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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