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 홍매화가 개화한 모습이다. 백동현 기자
22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 영각 앞마당에서 홍매화의 올해 첫 개화가 관측됐다. 봉은사 홍매화는 사찰의 풍경과 잘 어우러져 서울의 매화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3월 초중순 개화하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다소 이르게 개화했다. 아직 꽃이 피지 않고 망울만 맺힌 꽃봉오리들 가운데 성질 급한 녀석들이 군데군데 얼굴을 드러냈다. 홍매화 개화가 관측된 이날은 아이러니하게도 새벽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며 서울에 13.8cm의 폭설을 기록한 날이었다.
폭설 속에서도 굳은 기개로 꿋꿋이 봄을 알리는 모습이 가히 ‘설중매(雪中梅)’라는 이름이 유난히 잘 어울린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 홍매화가 개화한 모습이다. 백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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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 홍매화 꽃봉오리가 맺혀 있다. 백동현 기자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 홍매화가 개화한 모습이다. 백동현 기자
백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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