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시청사 전경. 광주시청 제공
인공지능 기술 등 적용 지역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높여
광주=김대우 기자
광주시는 올해 약 50곳의 지능형(스마트) 공장 구축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들 공장에 20억 원을 지원한다.
스마트 공장은 기획·설계, 생산, 유통·판매 등 전 과정 또는 일부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고도화 단계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과 별도 협약을 통해 총사업비의 20% 이내,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기초 단계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 공장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당 총사업비 1억 원 내에서 삼성전자가 30%, 시가 50%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계획 중인 전국 삼성형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80곳 중 20곳을 광주에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형 기초단계 스마트공장에는 삼성전자 현직 제조 전문가 3명이 약 10주간 지원기업에 상주하며 제조 혁신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삼성전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 삼성전자 기반시설을 활용한 인력양성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오는 15일 광주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삼성형 지능형(스마트)공장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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