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1일 중국 광둥성 메이저우에 있는 고속도로가 붕괴된 모습. 신화 뉴시스
남부 광둥성 고속도로 붕괴…최소 24명 사망, 30여 명 부상
최근 중국 남부지방 내린 폭우로 지반 약해져
중국에서 ‘황금연휴’로 불리는 노동절 연휴인 1일 남부 광둥성에서 고속도로가 무너져 차량들이 추락하며 최소 24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무너진 고속도로에서 굴러 떨어진 차량에 불타고 있다. 웨이보 캡처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1일 무너진 중국 광둥성의 고속도로의 모습. 신화 뉴시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중국 당국은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탓에 도로가 붕괴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지역은 최근 2주간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 우박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달 22일에는 광둥성 일대에서 홍수로 4명이 목숨을 일고 11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당국은 홍수 등으로 주택이 파손되고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약 1억4060만 위안(약 280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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