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로또” ‘더샵 둔촌포레’ 14가구 줍줍에 몰린 2만 명

  • 문화일보
  • 입력 2024-04-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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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더샵 둔촌포레 투시도.



후분양 분양가 12억~13억 원…1년간 전매제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더샵 둔촌포레’ 무순위 청약에서 2만 건이 넘는 청약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1530.64대 1이다.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더샵 둔촌포레 무순위 청약 결과 전용면적 84㎡A 14가구 모집에 2만1429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더샵 둔촌포레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30-4번지 외 1필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4층, 전용 84~112㎡ 총 5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93.06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전체 일반분양(74가구)의 18.91%인 14가구가 미계약돼 무순위 청약을 실시했다.

높은 경쟁률에도 미계약 물량이 나온 것은 높은 분양가와 촉박한 잔금 납부 일정 등에 계약을 포기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단지는 후분양 아파트로 분양가는 12억~13억 원 수준이며, 1년간 전매제한이 있어 바로 분양권을 팔 수 없다. 입주 일정도 올 11월이기 때문에 잔금 납부 기한도 넉넉하지 않다.

그러나 높은 시세차익이 기대되며 ‘줍줍’에 청약 접수가 몰렸다는 평가다. 특히 인근에 둔촌동 ‘올림픽 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전용 84㎡ 입주권이 지난달 기준 19억~20억 원에 거래되며 기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단지 규모에 차이가 있지만 시세차익이 5~6억원 가량 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더샵 둔촌포레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25일이며 계약은 5월3일 홍보관에서 진행한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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