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로봇 활용 첨단 장애인 재활 서비스에 견학 문의 쇄도

  • 문화일보
  • 입력 2024-05-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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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 회원들이 경기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을 방문, 스마트 재활치료센터 시설을 체험하고 있다. 용인시청 제공



용인=박성훈 기자



경기 용인시가 로봇을 활용한 장애인 재활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기흥장애인복지관에 로봇 설비를 갖춘 스마트 재활센터를 연 이후로 전국 각처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보행 장애가 있는 최중증 장애인 대상의 1단계 기립 재활 로봇부터 중증장애인 대상의 2단계 보행 재활 로봇, 경증장애인 대상의 3단계 자율보행 로봇까지 갖춘 이곳에서는 최첨단 재활서비스를 민간보다 저렴한 이용료로 제공한다. 이곳은 문을 열기 전부터 장애인과 가족들로부터 입소문이 퍼져 이용자 모집 땐 5.7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스마트 짐에선 약 170명의 장애인이 장애 유형이나 정도에 따라 게임존, 재활피트니스존 등 7종류의 디지털 운동기구가 설치돼있다. 한 시설 이용자는 "재활 로봇을 병원에서 이용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뿐더러 거리가 멀어 장애인이 가려면 불편했다"며 "집에서 가까운 장애인복지관에서 최신식 로봇을 단계별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엔 경기도 장애인복지관협회 사무국장과 회원 6명이 기흥장애인복지관을 찾아와 스마트 재활센터 시설 곳곳을 둘러보고 맞춤형 보행 재활치료 로봇 등 최첨단 시설을 체험했다. 이들은 센터 운영 방법과 프로그램 구성, 이용자 만족도 등을 확인했다. 또한 다음달까지 9개 팀의 기관·단체가 견학 예약을 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수준 높은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받도록 돕기 위해 개소한 재활센터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맞춤형 근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회복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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