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올리브영 특화 카드’ 출시 협약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이사가 지난달 29일 파트너십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가 국내 대표 뷰티 플랫폼 기업 CJ올리브영 이용자에 특화한 신용카드(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를 선보인다. 지난 2022년 하반기 야놀자 카드 이후 약 2년 만의 PLCC 출시다.

현대카드는 올리브영과 PLCC 출시 및 브랜딩과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열린 협약식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업 방향성을 논의했다.

두 회사는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브랜딩 역량에 올리브영의 뷰티 플랫폼 고객 경험을 더해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상품, 배송, 서비스를 꾸준히 혁신하며 성장한 올리브영이 데이터 사이언스와 브랜딩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카드와의 PLCC를 통해 기존 올리브영 회원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신규 고객에게는 새로움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올리브영은 대한민국 최고의 뷰티 플랫폼 기업으로 고객의 일상 속 소비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카드의 PLCC 영역은 더욱 넓어지고, 파트너사 간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협업 또한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focus@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