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르, NBA 수비선수상…4회로 역대 최다 타이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뤼디 고베르. AP 뉴시스

뤼디 고베르(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미국프로농구(NBA) 2023~2024시즌 수비선수로 꼽혔다.

NBA 사무국은 8일(한국시각) 올 시즌 수비선수상 수상자로 고베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베르는 유타 재즈 소속이던 2017~2018, 2018~2019, 2020~2021시즌에 이어 통산 4번째로 수비선수상을 품에 안았다. 4차례 수비선수상 수상은 역대 최다 타이기록이다. 고베르에 앞서 디켐베 무톰보, 벤 윌리스가 4차례 수상했다. 미네소타 소속으로 수비선수상을 받은 건 고베르가 처음이다.

프랑스 국가대표인 고베르는 올 시즌 정규리그 76경기에 출전, 평균 14.0득점, 12.9리바운드, 2.1블록슛을 유지했다. 미네소타는 정규리그에서 평균 최소실점 1위(106.5점)에 올랐다. 고베르의 아내는 전날 아들을 출산했다.

이준호 선임기자